개차즈기(Amethystea caerulea)-꿀풀과

 

꽃을 찾다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아름다운 자생화를 만나는 행운이 따르기도 한다. 어리님의 배려로 박선생님과 함께 부픈 기대를 한아름 안고 강원도로 즐거운 원행을 하였다.

 

박선생님이 거친 숲속을 헤치고 들어가신 후 개차즈기가 있다고 빨리 오라는 소리를 듣고 부지런지 가보니 처음으로 보는 개차즈기군락이 있다.  배암차즈기나 참배암차즈기만 보아온터라  꽃이 무척 큰줄 알았는데 이건 그게 아니다. 기쁜 마음이 앞서는데 너무작아 육안으로 보기에 감이 않잡힌다..

 

접사에 Ext.을 더해 뷰화인다로 들여다 보는데 바람이 불어 초점이 맞지않아 더욱 애가 타는데 바람은 멈출기미가 않보인다. 욕심은 앞서고 바람이 멈추지 않아 왼손으로 잡고 한손으로 찰영을 해가며 골라내려고 연사를 했다. 이곳은 여러번 가본적이 있는 곳이었지만 이곳에 이렇게 많은 못본 꽃들이 있을 줄이야.....  누군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실감을 하며 어리님과 박선생님께 즐겁고 행복한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30∼80cm이다. 줄기는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이며, 마디에만 잔털이 있을 뿐 털이 거의 없다. 잎은 마주나고 밑부분까지 3∼5갈래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 cm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가지와 원줄기 끝의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분과()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그물 같은 무늬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어린 잎은 식용하고 민간에서는 잎을 감기·고혈압 등에

약용한다. 귀화식물로서 아시아 온대 지방에 분포한다. <Naver백과>

 

평창 (20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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