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바람꽃(Eranthis stellata)-미나리아재비과
이끼가 있는 계곡 서너곳을 들러보고 산을 넘어 북쪽을 향한 계곡에 이르니 이곳엔 아직도 눈이 쌓여있고 너도바람꽃이 군락을 이루어 개화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 조금 오르다보니 길언덕과 길바닥에 처녀치마가 흔하게 보였다.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공 모양이고 수염뿌리가 많이 있다. 줄기는 연약하고 곧게 서며 높이는 15cm 정도이다. 뿌리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줄기 끝에 있는 총포잎은 대가 없고 갈라진 조각은 고르지 못한 줄 모양이다.
4월에 포엽 가운데에서 길이 1cm 정도의 꽃대가 나와 곧게 서며 그 끝에 흰색 꽃이 한송이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 정도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달걀 모양이다. 꽃잎은 2개로 갈라진 노란색 꿀샘으로 되어 있고 수술이 많다. 열매는 골돌과로 6월에 성숙하며 2~3개로 반달 모양이다. 종자는 갈색이고 둥글며 밋밋한 편이다. 강원도 ·평안북도 ·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2013.4.17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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