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화 씨앗-한강의 꽃

금관화 씨앗(Asclepias curassavica)-박주가리과

 

안산식물원에 금관화가 아직 꽃을 피우고 있는데 옆에서는 열매를 맺어 씨앗을 날리고 있다.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한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1m 줄기에는 털이 나고 자르면 흰 유액(乳液)이 나온다. 대체로 잎은 마주나고 버들잎처럼 생긴 긴 타원형이다.   잎은 대생하며 긴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5~10cm, 폭 5~10cm 정도로 엽병은 짧다. 주맥은 잘 나타나 보이고 줄기나 잎에서 유즙이 나온다.  높이 0.5~2m 정도 자라며 기부에서 여러개의 가지가 직립하여 나오며 털이 없으며 기부는 목질화되어 황갈색이 난다.

꽃은 4~9월에 줄기 끝 엽액에서 나오는데  긴 꽃대 끝에 5~10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리며 오렌지, 홍색 또는 도홍색이 나며 화관은 5 갈래로 깊이 갈라져 있다. 부화관도 진황색이 나며 5 갈래로 깊이 갈라져 있다.꽃은 작고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며 종자에 털이 난다. 약간 구부러져 있고 가운데에 은백색의 관모가 있으며 종자는 편평하고 날개가 있다.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에는 보온을 잘 해주어야 한다.

 

안산식물원 (2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