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봄맞이(Androsace cortusaefolia)-앵초과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응달의 암벽에서 자란다. 높이 8cm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끝에 분해된 잎자루의 섬유가 남아 있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둥근 신장형이며 7∼11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중앙까지 3개로 갈라지기도 하며 톱니가 있거나 또는 밋밋하다.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연하거나 흰빛이 돈다.

꽃은 6월에 백색으로 피고, 길이 7∼12cm이다. 꽃줄기는 끝에 7∼7개가 달린 1개의 산형꽃차례로 된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백색이고 수술은 대가 거의 없으며 꽃잎과 마주붙고 꽃밥은 황색이다.

 

삭과는 둥글고 꽃받침보다 약간 짧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한국의 설악산과 금강산에 분포하며 산지의 응달진 곳이나 암벽에 서식한다.

 

2016.5.11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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