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취(Saussurea uchiyamana)-국화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이명으로 산수리취, 그늘분취로 부른다. 식물체는 흰 면모가 덮여 거무스름한 회색을 띤다. 줄기는 꽃대모양이며 곧추 자라고 높이는 40~50cm 정도인데 가지를 치지 않거나 몇 개의 단지를 친다. 근엽은 속생하며 길거나 짧은 엽병이 있다. 엽신은 장난형이거나 타원형이고 길이 10~20cm, 너비 4~8cm 정도이고 끝은 뾰족하며 변두리에는 치상결각이 있고 그 끝은 자상으로 되었으며 밑은 쐐기형이며 엽병까지 연장되면서 날개를 이룬다.

처음에는 잎의 양면에 거미줄모양의 털이 덮여 있으나 앞면에는 점차 없어지고 암녹색으로 되며 뒷면에는 거미줄모양의 털이 덮여 회색 나는 녹색을 띤다. 엽맥에는 농갈색의 털이 있다. 경엽은 호생하며 몇 개가 매우 드물게 붙는데 인상이다.

엽신은 대상이거나 피침형이고 길이는 5~15(20)mm 정도이며 엽병이 없다. 줄기 끝에서 두상화서가 1개 생기거나 몇 개의 단지가 생겨 그 끝에 1개씩 생겨난다. 총포는 둥글고 직경은 5~10mm 정도이다. 총포편은 여러 줄로 붙어 있는데 난형이고 거미줄모양의 털이 덮여 회색을 띠며 끝은 흔히 흑자색을 띤다. 바깥쪽의 총포편은 짧고 안쪽의 것은 좀 길며 끝은 뾰족하고 질은 막질이다.

꽃은 모두 관상의 양성화이며 적자색을 띤다. 가을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강원도(북) 김화군 등 지역의 깊은 산 나무그늘 밑에서 드물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조선향토대백과>


2016.9.21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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