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 기행(2014.4.30)
이번 기행으로 멀리 의정부역에 내리니 역이 무척이나 복잡해 모이는 장소를 찾기가 쉽지않다. 다행이 일직 도착을 해 주변을 둘러 보고 5번출구에서 일행을 기다렸다.
21번 버스로 광릉수목원으로 출발을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낯선곳을 지나며 차창으로 바라보는 풍경도 새삼스럽고 흥미롭다. 40여분이 지나 목적지에 도착하니 다른 차편으로 먼저 도착한 일행과 합류하여 입장을 했다.
오늘의 주제인 광릉요강꽃을 먼저 보기로 했다. 재작년인가 작은 닭장만 한 우리에 갇혀있던 답답했던 광릉요강꽃 보다는 널직한 공간에 터를 잡고 있는 광릉요강꽃은 보기에도 시원했다. 보호망으로 잡풀이 눈에 거슬렸지만 잘 자라고 있으니 다행이었다. 희귀 멸종위기의 식물을 많은 사람들이 다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었다.
반면에 복주머니난은 어찌된 일인지 예전이나 다름없이 닭장에 갇혀있어 모습하나 제대로 사진에 담기가 어려운 점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위해서 일까?
1. 광릉요강꽃
2. 복주머니난
3. 가래바람꽃
4. 가침박달나무
5. 백두산떡쑥
6. 금강봄맞이
7. 벌깨덩굴
8. 매발톱
9. 꿩고비
10. 홀아비꽃대
12. 분홍달맞이꽃
13. 요강나물
14. 돈잎꿩의다리
15. 벼룩나물
16. 참꽃마리
17. 병아리꽃나무
18. 치넨세로로페탈 '루브룸'
19. ?→땅비싸리
20. 갯까치수영
21. 백화등
22. 브론펠시아
23. Opuntia covillei
24. Bulbine alooides
25. Plectranthus neochilus
26. Pelargonium ceratophyllum
27. Abromeitiella brevifolia
꽃을 둘러보다 일행의 꼬리를 놓쳐 부지런히 재촉을 했지만 보이지 않아 혼자 버스정류장에서 30여분을 기다려도 일행이 오시지 않아 먼저 떠나신걸로 생각하고 귀가를 서둘렀다. 선선하고 맑은 날씨에 여러분과 광릉숲속을 거닐며 귀한꽃 만나보며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어진 환경속에 묵묵히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씨를 맺는 가냘픈 식물세계에서 배울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린키님 먼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행에 참가하신 여러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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