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화(Tussilago farfara L.)-국화과
관동화란 겨울 동안을 죽지 않고 지내다가 꽁꽁 언 초원에 싹을 틔우며 얼음을 가르고 나오기 때문에 과동(顆凍)이라고 하였다가 관동(款冬), 또는 관동(款凍)이라고 와전되었다 한다. 관(款)이란 지낸다는 지(至)의 의미로 겨울을 지내고 꽃을 피운다는 뜻이다. 또한 얼음과 눈을 뚫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하여 찬동(鑽凍)이라고도 하였다. 이 약초는 비록 눈과 얼음 아래에 있지만 때가 이르면 역시 싹을 틔우기 때문에 사람들이 봄이 되면 나물로 채취한다. 약에 사용하는 것은 꽃이 조금만 핀 것이 좋은 것이다. 이미 꽃을 피워 향기가 난다면 모두 효능이 없어진 것이다.
관동화는 윤폐작용이 있어 진해, 거잠, 가래 및 폐셜핵, 폐농양에 사용하며 외감성 해수, 천식, 상기도감염증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은 호흡기 분비물 증가로 진해작용, 호흡흥분과 광조불안, 혈관수축작용, 소아의 급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인후통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꽃봉오리가 꽃대 끝부분에 달려 있으며 불규칙한 막대 모양이다. 꽃대에는 엷은 자색의 비늘 모양의 잎이 붙어 있다. 이 비늘잎은 넓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약 20 매의 포편으로 이루어져 삼각형과 같은 모양을 이루고 있다. 내면은 백색의 솜털이 있고 설상화와 통상화가 들어 있고, 꽃대를 절단하면 백색의 실 모양의 솜털이 있다. 이 약은 모양이 붓과 같고 기부가 회자색이나 청록색으로 꽃대가 짧은 것이어야 한다.
한국 약용식물 전시회 (20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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