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불알꽃(Cypripedium macranthum Sw.)-난초과

 

 

 

 

 

 

 

다른 이름 : 복주머니란, 요강꽃, 까마귀오줌통, 봄까치, 불알꽃, 복주머니꽃, 작란화

 

난초과 식물은 모두 좌우대칭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가운데에 입술꽃잎이 나 있고 뒷면에는 길쭉한 꽃주머니를 달고 있다. 입술꽃잎에 핏줄 같은 맥이 그물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이 모양이 개의 불알처럼 생겼다 하여 개불알꽃이라 한다. 이 이름이 천박하다 하여 복주머니란이라고도 하며, 둥글고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어 요강꽃이라고도 한다. ‘난’의 영어 이름인 orchid 역시 불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꽃은 화려하지만 지린내가 나는데, 이 때문에 ‘까마귀오줌통’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라며 그늘보다는 양지쪽을 더 좋아한다. 억새나 조릿대와 같이 뿌리줄기로 자기복제를 하여 군락을 형성한다. 전세계에 분포하는 개불알꽃속의 식물은 약 45종으로, 우리나라에는 개불알꽃, 털개불알꽃, 노랑개불알꽃, 광릉요강꽃 등 4종이 있다. 높은 관상가치로 인하여 무분별하게 채취되고 있으며 재배 또한 아주 까다롭기 때문에 멸종위기에 있다. 1997년부터 산림청이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66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두산세계대백과>

 

자생식물원에서 (200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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