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망초

봄망초(Erigeron philadelphicus)-국화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이 봄에 피고 개망초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대구망초’라고 불리기도 했다. 여러해살이풀이고, 원산지가 북아메리카인 외래식물이다. 높이는 30~80㎝이다. 줄기는 연한 털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지고 곧게 선다. 뿌리잎은 피침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듬성듬성 톱니가 있으며, 끝이 둔하고 밑부분은 좁아지면서 잎자루로 흐른다. 길이는 4~10㎝, 폭은 1~3㎝이다. 줄기잎은 어긋나기하고 주걱형이며.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부분은 줄기를 감싼다.

 

꽃은 4~6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달리는 두상꽃차례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으로 피며, 여러 개의 두상꽃차례가 모여 엉성한 산방 모양의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두상꽃차례는 지름이 2~2.5㎝이며, 주변부에 혀모양꽃이 달리고 중앙부에 노란색의 관모양꽃이 달린다. 혀모양꽃은 300~400개가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이고 털이 있다.

 

열매는 마르고 씨가 한 개씩 들어 있는 수과이며, 갓털(관모)이 달린다.

 

봄망초는 개망초와 비교할 때, 줄기 속이 비어 있고 줄기잎의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며, 두상꽃차례의 혀모양꽃이 가늘고 많은 점이 다르다. (두산백과)

 

2021.4.25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