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Larus canus)-갈매기과
AS를 받은 망원렌스를 테스트도 할겸 중량천을 찾아 오리를 찾아보는데 갈매기 한마리가 상공을 선회하다 급강하하며 물속으로 잠수를 하여 얼떨결에 연사를 했다. 뜻박의 일이라 초점이 맞지 않았을 것 같아 아쉬움이 컸는데 확인해 보니 생각보다 사진이 좋았다.
가마우지가 바닷가에서 급강하 잠수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으나 갈매기가 잠수를 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섬에 갈때 선상에서 던저주는 새우깡이나 잘 받아 먹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뜻밖의 재주를 갖고 있었다. 잠수직전부터 연사가 시작되었다.
물고기가 커서인지 날지를 못한다.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은 떨어트리고 말았다.
도요목 갈매기과의 새.
몸길이는 대개 약 40cm이고, 날개를 폈을 때의 길이는 119∼122cm이다. 가늘면서 노란빛을 띤 녹색의 다리와 물갈퀴가 달린 발이 특징이다. 암수가 서로 비슷하지만 수컷이 약간 큰 편이다. 등과 날개는 회색이고, 머리는 순백색이며, 부리는 푸른빛을 띤 노란색이다.
구매활동은 암컷이 몸을 쪼그리고서 수컷에게 먹이를 받아먹는 것이다. 암컷은 작은 언덕이나 바위 등에 해조류, 작은 나뭇가지, 나무껍질 등을 이용해 둥지를 짓는다. 알은 밝은 갈색 또는 올리브빛 갈색이며 암수가 교대로 알을 품는다.
부화하는 데 3∼4주일이 걸린다. 새끼의 깃털은 갈색으로 노란빛을 띤 갈색의 반점이 있고, 부리는 분홍색 바탕에 검은색이다. 새끼가 어른과 같은 깃털로 바뀌려면 27개월 정도가 걸린다.
주된 서식지는 해안과 조수가 밀려드는 강 하구, 내륙의 호수, 축축한 늪지 등으로 육지로부터 그리 멀리 벗어나지 않는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물고기나 그 밖의 해산물은 물론 벌레나 쥐, 작은 새, 식물의 열매, 곡물 등을 먹는다. 야생에서 24년 이상을 산 기록이 있다. 한국에서는 겨울에 월동하며 아시아와 유럽, 북아메리카, 북아프리카 등에 분포한다. <Naver>
2015.12.11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