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오리(Anas formosa)-군무를 기다리며

 

가창오리 군무를 보기위해 2차기행지에서 금강하구언에 도착하니 오후 4:58분이다. 둑에 많은 진사들이 일직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으며 계속해서 진사들이 도착을 하고 있다. 가창오리는 해가 지고난 후에 떼를 지어 날기시작하므로 1시간 반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가창오리가 강가에 있다가 다리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 

 

 

 

 

 뜸뜸이 기러기가 날아가고 있다.  ↑↓

 

 가창오리 군무를 기다리고 있는 진사들 

 

 

 

 

 

 이동하고 있는 가창오리떼  ↑↓

 

 

 

 

 

 

 

 

 

 

 도착후 1시간 40여분이 지나니 해가 지고 어둑해지자 다리근처 머물던 가창오리떼가 날기 시작한다.

오리과 기러기목 가창오리.

 

몸길이 약 40cm, 날개길이 약 21cm이다. 수컷은 얼굴 앞쪽 절반이 노란색이고 중앙의 검은 띠를 경계로 하여 뒤쪽 절반은 녹색으로 윤이 난다. 부리는 검고, 홍채는 갈색이며 다리는 회색이 도는 노란색이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이며 배를 제외한 몸 전체에 붉은 갈색의 얼룩무늬가 나 있다. 뺨과 멱, 눈 뒤쪽은 노란색이고 검은 무늬가 있으며 배는 흰색이다. 부리가 시작되는 부위에 흰 점이 뚜렷하다.

 

봄과 가을에 한국을 거쳐 가는 철새이다. 4~7월에 한배에 6~9개의 알을 낳는데,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6일이며 암컷이 품는다. 시베리아 동부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중국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세계적인 희귀조로서 ‘멸종위기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수록되어 전세계적으로 보호받고 있다.

 

금강 하구언 (2013.2.25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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