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장구채?(Silene oligantella)-석죽과
몽고 차강 노르의 White lake와 출루트 강가에서 만난 장구채인데 모양이 특이해 동정이 어려워 흰장구채로 올린다.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12∼25cm이다. 줄기는 모여나고 곧게 선다. 빛깔은 녹색인데, 자줏빛을 띠는 부분도 있다. 뿌리는 길고 굵다. 뿌리에 달린 잎은 모여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줄 모양이고 길이 6∼12cm, 나비 2∼6mm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둥근 바소 모양이며 길이 2.3∼9.5cm, 나비 1.5∼3.5mm이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이나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약간 돌려난다. 꽃자루는 길이 4∼21mm이고 작은포는 줄 모양으로서 젖혀진다. 꽃받침은 둥근 통 모양이고 길이 약 1.5cm로서 10개의 자줏빛 맥이 있으며 5갈래로 갈라진다. 꽃잎은 5개이며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 모양의 삭과로서 끝이 6개로 갈라지며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겉에 작은 돌기가 돋는다. 관상용으로 쓴다. 한국(평북·함남·함북)·중국에 분포한다.
몽고 차강 노르 White lake와 출루트 강변 (2012.8.13~14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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