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독말풀(Datula metel)-가지과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열대 아시아 원산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m정도 자라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지만 마주달린 것 같이 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6∼7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나팔 비슷하게 생기고 백색이다. 꽃받침은 길이 4.5cm로 긴 통형이며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져서 퍼진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통부가 길며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져서 끝이 거북꼬리같이 뾰족하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지름 2.5cm이며, 가시 같은 돌기가 밀생하고 불규칙하게 터져서 깨 같은 흰 종자가 나온다. 잎을 만다라엽(曼陀羅葉)이라고 하며 천식·진통 및 진해제로 사용하지만 맹렬한 독이 있다.
안산시 (2012.10.12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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