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국가명승 제16호)

 

 그림처럼 떠있는 '육지 속 작은 섬' 경북 봉화군 선달산과 옥석산에서 발원한 낙동강의 제1지류 냉천이 영주와 안동 뜰을 지나 남녁을 향해 흐르다 예천땅에 접어든다. 앞길을 막아선 예천의 명산 비룡산에 부딧친 내성천이 350도 태극무늬 모양으로 돌아나가며 거대한 모래사장을 만들어 놓고 그 위에 마을을 하나 얹어 놓았는데 , 이곳이 우리나라에서 평가받는 회룡포(回龍浦)다. 말 그대로 비룡산을 부여잡은 용이 몸을 위로 꼬며 돌아나가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곳으로 국가명승 제16호 이다.

 많은 사람들이 회룡포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회룡대전망대 이다. 

 

비릉지릉에는 태고적부터 사랑의 상징인 하트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풍수로 보면 좌청룡에 해당하는 삼각형 산줄기는 총각산이고 우백호에 해당하는 여궁곡 형상의 산줄기는 처녀산을 상징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젊은 연인들이 비룡산의 정기를 받아 인연을 맺으면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백년해로 하여 훌륭한 자녀를 낳는다고 전해지고 있다. 

 

 회룡포 

 

 

 마을을 이어주는 뿅뿅다리 

 

 

 주차장으로 나가는 뿅뿅다리 

 

 

회룡포 (2012.11.24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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