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Corydalis turtschaninovii)-현호색과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지름 1 cm 정도이고 여기서 나온 줄기는 20 cm 정도 자란다. 밑부분에 포 같은 잎이 1개 달리고 거기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1∼2회 3개씩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도란형이고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며 총상꽃라례로 5∼10개가 달린다. 화관은 길이 2.5 cm 정도이고 뒤쪽은 꿀주머니로 되며 앞쪽은 넓게 퍼져 있다.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정혈제 ·진정데 및 진통제로 쓴다. 한국 및 중국 동북부를 거쳐 시베리아까지 분포한다.

 

청계산 (2011.3.29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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