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투티
한강이 한파로 결빙이되어 겨울철새를 찾아 한강공원을 나가보니 한남대교 부근은 결빙이 시작되고 있다. 겨울철새인 흰꼬리수리는 보이지 않고 의외로 후투티가 멀리보여 도망갈까 싶어 멀리서 촬영을 시작했다. 후투티는 의외로 보행객이 닥아와도 2~3M 거리에 그대로 머울고 있어 가까이 닥아가 근접 촬영을 하였다.
동남아에서 더위를 피해 한국을 찾아오는 여름철새인 후투티가 추운 한국에 텃새가 되어 한겨울을 나고 있다. 지나가던 산책객이 무슨 새냐고 물어 후투티라고 알려드렸더니 상류쪽엔 2~4마리가 무리로 보인다고 알려 주신다. 한강공원에서 후투티를 언제고 만나 볼 수 있으니 반가운 일이기도 하다.
2025.1.10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