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덩굴(Cardiospermum halicacabum)-무환자나무과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월동이 되지 않으므로 한해살이풀로 취급한다. 남아메리카 원산이다. 덩굴은 길이 3∼4m로 벋어가고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작은잎이 3장씩 2회 나온 잎이다. 가장 나중에 나온 작은잎잎자루가 짧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잎보다 긴 꽃자루 끝에 1쌍의
덩굴손과 함께 몇 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4개씩이지만 크기가 각각 다르고 8개의 수술과 1개의 3실 씨방이 있다.

열매는
꽈리같이 생기고 각 실에 검은 종자가 1개씩 들어 있으며 9월에 익는다. 종자 한쪽에 심장형 흰 무늬가 있다. 열매가 풍선처럼 생겨 풍선덩굴이라고 한다. 집 화단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두산세계대백과>

 

들꽃수목원에서 (200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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