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명전(通明殿) (보물 제 818호)
통명전은 왕비의 생활 공간으로 연회를 열기도하던 곳이다. 조선 성종 15년(1484)에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 광해군 8년(1616)에 다시 지었는데, 그 후 여러 차례의 화재를 당하여 현재의 건물은 순조 34년(1834)에 다시 지은 것이며 현판은 순조의 글씨이다.
통명전은 창경궁의 내전 건물 중 규모가 크고 꾸밈이 화려하여 내전을 대표할 만한 건물이며,네 귀에 모두 추녀를 단 팔작지붕에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새 날개 모양인 익공(翼工) 집으로 지붕에 용마루가 없는 특징이다. 전면에는 길게 다듬은 돌을 높고 넓게 쌓은 월대(月臺)를 두어 격식을 높였으며, 서쪽에는 연못과 돌다리 등을 두어 주위 공간도 아름답게 꾸몄다.
연못과 돌다리
위쪽 연못
아래쪽 연못
물이 흘러 내리는 수로
샘에서 물이 흘러 내려감.
수로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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