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조장나무(Lindera sericea)-녹나무과
쌍떡잎식물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 약 3m이다. 작은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6∼15cm, 나비 2∼6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양면에 털이 난다. 뒷면은 잎맥이 튀어나오고 길고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나며 잿빛을 띤 흰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5∼20m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4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작은꽃줄기는 윗부분이 굵어지고 털이 난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수술은 3개씩 3줄로 늘어서는데, 안쪽의 것에는 선체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지름 8mm 정도이며 10월에 검게 익는다. 산울타리나 이쑤시개를 만드는 데 쓴다. 한국(전남의 조계산과 무등산)·일본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22.3.26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