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여뀌(Persicaria cochinchinensis)-마디풀과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약 2m이다. 줄기 전체에 긴 털이 나고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
걀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 심장형이며 길이 10∼26cm, 나비 7∼15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
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턱잎은 잎집같이 생기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
이며 끝에 녹색의 작은잎이 달리기도 한다.
꽃은 7∼8월에 붉은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서 밑으로 처지는 수상꽃차례에 빽빽이 달린다. 꽃
받침은 길이 3∼4mm이고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8개로서 꽃받침보다 길다. 열매는 수과로서
둥근 쟁반처럼 생기고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꽃받침으로 싸인다.
동남아시아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거나 포기 전체와 종자를
약재로 사용하기 위하여 재배한다. 민간에서는 포기 전체를 이뇨·해열·진통 등에 약으로 쓴다.
<Naver백과>
서해안 (2007.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