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동자꽃-한강의 꽃

털동자꽃(Lychnis fulgens Fisch  ex Spreng.)-석죽과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대생하며 엽병이 없고 긴 난형이며 끝이 뾰죽하고 길이 4~8cm, 폭 1.5~2,5cm오서 밑부분이 둥글다. 줄기와 더불어 긴 백색 털이 있다.

 

꽃은 6∼7월에 피며 4cm정도로서 짙은 홍색이고 원줄기 끝 부분의 엽애과 끝에 달리며 포는 넓은 피침형이고 꽃받침  더불어 전체에 긴 백색 털이 있으며 길이 10-15mm, 폭 5-7mm로서 곧게 선다. 화경은 길이 3-12mm로 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은 통같고 막질이며 길이 15-17mm, 폭 5-7mm로서 10맥이 있고 거미줄솜털로 덮였으나 때로는 맥에만 성글게 난 털이 있으며 곧게 선다. 꽃받침잎은 끝이 뾰족한 3각형이며 숙존한다. 꽃잎은 5개이고 현부(舷部)는 넓은 쐐기형이며 짙은 홍색이고 길이 2cm정도로서 2개로 깊게 갈라진다. 열편은 외측에 선상의 돌기가 있으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며 다소 톱니같고 후부(喉部)에 각각 2개의 인편이 있으며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5개이다. 자방은 곤봉상이다.

 

삭과는 8-9월에 익어 끝이 5조각으로 갈라져 흑갈색의 씨를 떨어낸다.

 

남산야외식물원 (2009.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