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잎쓴풀(Swertia wilfordi Kerner)-용담과
신구대학식물원의 큰잎쓴풀은 점박이 큰잎쓴풀로 자주색과 흰색의 두가지가 있는 것 같다.
흰색 큰잎쓴풀 ↓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용담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높이는 30cm 정도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여러개로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없다. 8~9월에 원추(圓錐) 모양의 취산꽃차례로 자줏빛 꽃이 핀다. 열매는 삭과(果)를 맺는다.
큰잎쓴풀은 함경북도 백두산의 산지에서 자라는 북쪽에 고향을 둔 야생화로 남한의 강원도 북부 일부지역에서 고향을 떠나 힘들게 터잡고 사는 용담과 쓴풀속의 월년초입니다. 잎이 다른 쓴풀들에 비해서 크다고 붙은 이름이나 실제로 꽃은 아주 작아 유심히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야생화입니다.
신구대학식물원 (2010.9.23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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