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말똥가리(Buteo hemilasius)-수리과







매목 수리과의 조류.


몸길이 약 60cm이다. 머리 부위는 크림색이 도는 흰색 바탕에 검은 갈색 세로줄무늬가 있으며, 등과 어깨의 깃가장자리는 어두운 갈색이다. 꽁지는 연한 갈색이고, 끝 가까이에 몇 가닥의 불투명한 갈색 띠가 있다. 날개는 갈색이다. 배는 연한 갈색, 가슴과 배는 검은 갈색, 넓적다리의 깃털은 갈색이다. 습성은 말똥가리와 유사하나 동작이 조금 더 활발하고 성질도 대담하다. 말똥가리와 같이 상승기류를 타고 원을 그리듯이 날다가 가끔 구릉 위나 말뚝 위에 앉아 쉰다. 암벽이나 산지의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4∼6월에 2∼4개의 알을 낳으며, 먹이는 주로 설치류·뱀·도마뱀·개구리·곤충 따위를 잡아먹는다.

자바이칼·몽골(북부)·중국(북동부)·티베크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한국·인도(북부)·미얀마·중국에서 겨울을 난다. 일본에는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에서 드물지 않게 눈에 띄는 겨울새였으나 근래 들어 희귀해졌다.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두산백과>


2017.1.23  맑음


'새(鳥類)'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박구리-산수유를 따먹다  (0) 2017.01.27
딱새 암컷  (0) 2017.01.27
까치  (0) 2017.01.27
참새떼  (0) 2017.01.25
딱새  (0) 2017.01.24
노랑턱멧새  (0) 2017.01.23
새매  (0) 2017.01.23
개똥찌바귀  (0) 2017.01.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