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괭이밥 씨방(Oxalis obtriangulata)-괭이밥과

 

 

 

꽃 (2010.4.7  찰영, 운길산) ↓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

 

깊은 산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cm이다. 땅속줄기는 가늘고 비늘조각이 빽빽이 난다. 잎은 뿌리에서 나는데,  길이 10∼25cm의 잎자루 끝에서 3개의 작은잎이 옆으로 퍼져난다. 작은잎은 거꾸로 된 삼각 모양이며 길이 약 3cm, 나비 4∼6cm이다. 가운데 윗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고 가장자리에는 털이 난다.

꽃은 4∼6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고 꽃 밑에 포가 있으며 꽃받침
은 5갈래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긴 타원 모양에 길이 5∼6mm이고 털이 난다. 꽃잎은 5개로서 긴 달걀 모양이고 길이 13∼15mm이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원기둥처럼
생긴 달걀 모양이고 길이 약 2cm이며 7∼8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고 먹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잎을 개선에 걸리거나 독충에 쏘였을 때 약으로 쓴다. 한국·일본·중국(만주)·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연천 (2011.5.13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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