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엽수(Aesculus turbinata)-칠엽수과

 

 

 

 

 

 

다른 이름 : 마로니에

 

보통 칠엽수를 마로니에라고 부르는데 마로니에는 칠엽수를 비롯한 이 계통 나무들의 통칭이다. 유럽산 마로니에(A. hippocastanum)는 서양칠엽수라고도 하며 보통 우리나라에 심고 가꾸는 일본 원산의 칠엽수와는 전혀 다르다. 마로니에는 세계 3대 가로수로 프랑스 파리의 가로수로 유명하며, 덕수궁 뒷편에 고종이 선물받았다는 서양칠엽수가 자란다.

 

성장속도가 빠르고, 시원한 나무 그늘이 좋으며 자연 수형이 아름다워 가로수로 적합하다. 반면 도시공해에 약하고 잎이 커서 강풍의 피해를 받기 쉽다. 칠엽수의 목재는 무늬가 독특하고 아름다워 공예나 가구재로 많이 사용했고, 그 숯으로 그림을 그리는 목탄으로 사용했다. 붉은 반점이 들어간 아름다운 하얀 꽃은 많은 양의 꿀을 딸 수 있는 밀원식물이다. 또 씨는 말밤이라 하여 떫은 맛을 없애고 떡이나 풀을 만들어 이용하며, 약용하기도 한다.

 

2021.4.30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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