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초롱 태극기

 

광복 61주년을 맞아 서울시청사가 ‘청사초롱 태극기’로 뒤덮였다. 서울문화재단은 “광복절 전후인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청사 전면에 흰색·검은색·청색·적색 청사초롱 1만3000여개를 촘촘히 매달아 바람에 휘날리는 거대한 태극기 모양을 만들고, 밤마다 불을 밝힐 예정”이라고 햇다.

 

벽면에 등장하는 태극기 설치 작품의 크기는 가로 90m, 세로 20m. 낮에는 적·청·백색의 강렬한 색채 조화로 스펙터클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밤에는 은은한 등(燈) 불빛으로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것이다. 사진을 찍으며 시청직원에게 물으니 에너지 절약으로 야간에 점등은 하지 않을 것이라했다. 아마도 광복절 즈음하여 점등을 하려는 것으로 보였다.

 

 

 

 

 

 

 

 

 

 

 

시청광장에서 (200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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