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 무리(Passer montanus)-참새과

올림픽공원에 요즈음 새들이 보이지 않아서 날씨 탓인가 생각해 왔다. 오늘 성내천가에 자생하는 꽃을 찾아 한바퀴 돌아청룡교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참새 떼가 무리를 지어 성내천에서 물목욕을 하느라 부산하게 움지이고 있다. 한참을 무리지어 목욕을 하고 떠나면 계속해서 다른 무리가 연이어 내려온다.

재미 있었던 것은 무리를 지어 목욕을 하고 몸을 말리기위해 따듯한 데크 산책로 바닥에 배를 깔고 엎디어 몸을 말리고 있다가 사람들이 오게되면 쫓기어 무리지어 날아 올랐다 다시 내려와 몸을 말리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곳에 오지 못한 무리들은 나무가지에 줄지어 앉아 몸을 말리고 있는 모습도 볼만했다.

이곳에 이렇게 많은 참새들이 모여 들어 난리를 치니 공원안에서 참새 보기도 힘들다는 말도 헛말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리지어 물목욕하고 있는 참새 떼

 

 

 

청룡교 아래를 지나는 데크 바딕에서 몸을 말리고 있는 참새 떼

 

 

데크에 못내린 참새떼는 근처 나무가지 위에서 몸을 말리고 있다.

참새목 참새과의 새.

2023.9.17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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