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택사(Alisma plantago-aquatica var. orientale)-택사과
외떡잎식물 소생식물목 택사과의 여러해살이풀.
연못가나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나온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 나오고 잎
자루가 길며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길이가 5∼10cm이며 5∼7개의 나란히맥이 있고 끝이 뾰족
하며 밑 부분이 둥글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의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
다. 꽃줄기는 높이가 60∼90cm이고 가지가 돌려나며 가지에 작은 가지가 다시 돌려나고 가지
밑에는 3개의 포가 있다. 포는 바소꼴이고 끝이 길게 뾰족하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3개이고, 수술은 6개이며, 꽃밥은 황색이고, 암술은 많다. 열매는 수
과이고 길이 2mm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편평하고 고리 모양으로 배열하며 뒷면에 2
개의 얕은 골이 있다.
한방에서 덩이뿌리를 택사(澤瀉)라는 약재로 쓰는데, 이뇨 작용이 있고 혈당을 떨어뜨리며 항
균 작용이 있어 방광염·요도염·신장염·고혈압 등에 사용한다. 한국(전남 이북)·일본·중국 동북부·
몽골·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Naver백과>
식물원 (200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