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잎(Mazus japonicus)-현삼과

 

한강변에서 꽃잎 5개가 한테 붙은 모양의 신기한 기형 주름잎을 보았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한해살이풀.

 

주름잎은 밭이나 습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5∼2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다. 밑에서 여러 대로 갈라진다. 잎은 마주달리고 위로 가면서 어긋나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긴 타원상 주걱형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옆면에 주름이 진다. 꽃은 5∼8월에 피고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자주색이다.

화관은 통 모양이며 2개로 갈라진 다음 하순(下脣) 꽃잎은 다시 3개로 갈라지고 중앙갈래조각에 있는 2개의 줄은 황색이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고 열매는 삭과(殼果)로 둥글며 꽃받침
으로 싸여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한국·일본·중국·만주·시베리아·인도 북부·아프가니스탄·자바등지에 분포한다.

 

한강변 (2010.5.10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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