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종덩굴(Clematis ochotensis)-미나리아재비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배비과의 낙엽 덩굴식물.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새 가지는 붉은빛이 돌고 2년생 가지는 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작은잎이 3장씩 두 번 나오는 잎이다. 작은잎은 바소꼴 또는 타원형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고 솜 같은 털이 다소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긴 대가 나와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은 반쯤 벌어지고 꽃받침조각은 4개이며 겉에 짧은 흰 털이 있고 꽃잎은 없다. 수술 중에는 꽃밥이 없는 것이 있고 꽃잎같이 보인다. 열매 끝에 달린 암술대의 털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달걀 모양이며 노란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한국,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동부, 일본에 분포한다.

병조희풀과 비슷하지만 보다 크고 가늘면서 길며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다. 높이가 10cm 정도인 것을 산종덩굴(C. nobilis)이라고 하며, 한국 특산종이다. 산종덩굴 중에서 꽃이 여러 겹인 것을 만첩산종덩굴(C. nobilis for. plena)이라고 한다.


2016.7.2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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