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조희풀(Clematis heracleifolia var. davidiana)-미나리아재비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소관목. 

 

자지조희풀·목단초()라고도 한다. 산지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작은잎이 3장씩 나오는 겹잎이다. 작은잎의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마주 붙어 있다.

꽃은 2가화로서 8∼9월에 피고 남청색이며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
에 모여 달리기 때문에 거의 두상()으로 보인다. 꽃받침잎은 4개로서 밑부분만이 합쳐져서 통 모양으로 되고 윗부분은 넓게 수평으로 퍼지며 뒤로 말리지 않고 하늘색이다. 꽃잎도 수평으로 퍼지고 뒤로 말리지 않는다.

열매는 9월에 익으며 많은 수과가 모여 달리고 암술대
가 남아 있다. 꽃이 독특하여 관상용으로 쓰인다. 꽃이 없을 때는 병조회풀과 구별하기 어렵다. 뿌리는 병조희풀과 더불어 약용한다. 한국의 중부와 북부 지방에 분포한다.

 

남한산성 (2010.7.20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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