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류(Tamarix chinensis)-위성류과(渭城柳科)


오래만에 신구대학식물원을 찾아보았다. 새롭게 식재가 된 고목에 잔가지 비슷하게 가지들이 있어 괌심이 갔다. 담당자에게 들어보니 어느 도시의 재개발로 처분을 하게된 나무로 수령이 노래되어 이식하여 보호중이라 한다. 처음 보는 나무이기도 하지만 이름부터 생소하고 1년에 꽃이 두번 핀다는 것이 흥미를 끈다. 앞으로 관찰을 하며 나무의 특성을 자세히 알아 보고 싶다.




쌍떡잎식물 제비꽃목 위성류과의 낙엽 소교목.


높이 약 5m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밑으로 처진다. 잎은 어긋나고 바늘같이 가늘며 길이 1∼3mm로서 작다. 끝이 뾰족하고 가지를 둘러싸며 잿빛을 띤 녹색이다. 가을에는 작은가지와 함께 진다.

꽃은 1년에 2번 연한 분홍빛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5월에 피는 꽃은 묵은 가지에 달리며 크나 열매를 맺지 못하고,
8∼9월에 피는 것은 새가지에 달리고 작으나 열매를 맺는다. 꽃받침조각·쏯잎·수술은 5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다. 암술대는 곤봉 모양으로서 3개이고 씨방은 3개, 화반()은 10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으며 종자에 털이 난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로 한다.

중국 원산으로서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으며 잎은 약용한다. 꽃이삭이 옆에 달리고 수술대의 밑부분이 굵어져서 화반의 선()과 같은 위치에 있는 것을 향성류(T. juniperina)라고 한다. <두산백과>

2017.6.3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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