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단담배풀(Verbascum thapsus)-현삼과
만개한 꽃 (2016.9.20 촬영, 하늘공원)
현삼과의 두해살이풀.
유럽 원산으로 아시아, 북아메리카,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제주 등지의 풀밭, 들판에 자란다. 높이 100~200cm이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부드러우며 전체에 갈라진 털이 있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12~40cm,밑부분은 점차 좁아지고 밑으로 흘러 날개 모양을 이루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9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50cm정도이며, 꽃자루는 없다. 꽃잎 바깥쪽에 별 모양 털이 있다. 수술은 5개, 위쪽 3개는 짧은 꽃박침과 흰 털이 있고, 아래쪽 2개는 꽃밥이 크며 털이 없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 길이 7mm, 털이 있르며 꽃받침에 싸여 있다.
2019.6.15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