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나무 열매(Schizandra chinensis)-오미자과
꽃 (2012.5.27 촬영, 홍천)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목련목 오미자과의 낙엽 덩굴식물. |
산골짜기 암반지대에서 자라는 낙엽성 덩굴식물로 열매는 "오미자"라고 한다. 타원형 잎은 어긋나는데 뒷면의 잎맥 위에는 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꽃은 붉은빛이 옅게 도는 황백색을 띠며, 6-7월에 암그루와 수그루에 따로따로 달린다. 꽃의 꽃덮이조각은 6-9장이고 수술은 다섯 개이고, 암술은 많다. 둥근 열매는 8-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데, 씨가 열매당 1-2개씩 들어 있다.
열매는 장과로 거의 둥글고 이삭 모양으로 여러 개가 달린다. 8∼9월에 홍색으로 익으며 1∼2개의 홍갈색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열매에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가지 맛이 섞여 있어 오미자라 하며 약용한다.
한방에서 자양·강장·진해·거담·지한(止汗) 등의 효력이 있어 해수·유정·구갈·도한·급성간염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오미자차를 만들어 마시며 술도 담근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아무르에 분포한다. 잎 뒷면에 처음부터 털이 없는 것을 개오미자(var. glabra)라고 한다.
2014.9.14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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