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새(Dactylis glomerata)-화본과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유럽과 서아시아 원산이며 목초로서 미국을 통해 들어왔으나 들로 퍼져나간 것이 있다. 높이 1m 내외로서 분록색이 돈다. 잎은 편평하고 줄 모양이며 뿌리에서 모여나서 커다란 포기로 되고 줄기에도 달린다. 꽃은 6∼7월에 피고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이삭의 가지 끝에 작은이삭이 모여달리고 작은이삭은 납작하고 길이 7∼8mm이며 2∼4개의 꽃이 들어 있다. 포영은 길이 3~5m로 막질이며 중앙맥을 경계로 접히며 털이 있다. 첫째 포영에는 1맥, 둘째에 3맥이 있다. 호영은 5맥이 있고 끝이 뾰족하게 되어 까락처럼 된다.
1760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처음으로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영국과 캐나다로 퍼져 나가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전세계에서 중요한 목초가 되었다. 과수원에서 재배할 수 있는 목초로 적당하기 때문에 오처드그래스(orchard grass:과수원 풀)라는 이름이 생겼다. 추운 지방에서는 봄철에 종자를 심고 따뜻한 곳에서는 가을에 종자를 심으며, 1포기의 수명은 3∼6년이고 토끼풀과 같이 심는다. 봄에서 여름까지 생육이 왕성하고 5∼7포기 간격으로 베어서 쓰며 10a(300평)에서 연간 5,000∼7,000kg 생산된다. <Naver백과>
2016.6.25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