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캐장구채(Silene repens)-석죽과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 초원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60cm 내외이고 밑에서부터 가지가 분기하며 아래를 향해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의 바소꼴로 길이 3~
5cm, 나비 3~8mm의 줄 모양이다. 잎의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짧은 털이 밀생한다.
담홍색의 꽃이 6~7월에 취산꽃차례에 옆으로 핀다. 작은꽃자루는 극히 짧고 털이 있다. 꽃받침
은 통 모양으로 길이 12~15mm이며 연모(軟毛)가 있다. 꽃은 지름 1.5cm 정도이고 꽃잎은 5개
로 끝이 2갈래이다. 10개의 수술은 꽃받침통에서 약간 밖으로 나오며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달걀 모양이고 끝이 6갈래이다. 민간에서 부종 ·최유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있다. 한국(중부 이북) ·일본(홋카이도) ·사할린 ·바이칼호 부
근 등지에 분포한다. <Naver백과>
수목원 (2007.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