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치(Garrulus glandarius)-까마귀과


올림픽공원 숲길에 사는 어치들은 진사들과 소통이 잘되어 어치가 좋아하는 땅콩을 달아 놓고 부르면 주변의 나무로 와 주변을 살필다. 곧이어 근처 나무가지로 와 살펴보곤 땅콩을 따먹으려 날아올라 땅콩을 따 먹곤 했다. 예전엔 찔레가지의 가시에 땅콩을 찔러놓아 쉽게 따 먹곤 했는데 올해는 가는 철사줄로 매달아 놓아 잘 떨어지지 않아 수고 스럽게 날아올라 따먹는 수고로 땅콩을 먹곤 한다.  









예전 같으면 벌서 다 따먹엤겠지만 묶여있는 땅콩이 잘 떨어지지를 않아 여러번의 힘든 곡예를 해야 하는 수고를 해야만 한다. 진사들은

어치가 여러번의 아름다운 날개짓을 원해서 수고를 시키는 것이다.


진사들은 이들에게 겨울철의 영양관리를 돕기위해 돼지고기기름을 준비해와 영양보충을 할 수있도록 배려도 해주고 있으니 상부상조를

하는 셈이다.


































새들의 겨울식량이 줄어들고 있느데도 진사들은 계속 먹이를 가겨오고 있다. 오늘 어치 수고 많았다.

참새목 까마귀과의 조류.


2017.1.4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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