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Primula sieboldii)-앵초과
지난주에 비를 만나 찰영을 포기했던 연복초를 다시 찾아가 찰영을 하는데 산에서 내려오던 분이 꽃
을 찰영하느냐고 물어 그렇다고 했더니 산을 내려오다 보니 분홍색 큰 꽃들이 많이 보이더라 하여 산
을 올라가 보니 다른 곳은 거의 꽃이 졌지만 이곳은 싱싱한 앵초가 군락을 이루고 아직도 피어 있다.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
산과 들의 물가나 풀밭의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달리며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전체에 꼬부라진 털이 많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길이 4∼10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둥글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주름이 있고, 잎자루는 잎몸보다 2∼3배 길다.
꽃은 6∼7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높이 15∼4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20개가 달린다. 총포 조각은 바소꼴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2∼3cm이며 돌기 같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갈라진 조각은 끝이 파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인데, 그루에 따라서 수술이 짧고 암술이 길거나, 수술이 길고 암술이 짧다. 열매는 삭과이고 지름 5mm의 둥근 모양이다.
꽃말은‘행복의 열쇠·가련’이고, 재배하는 외래종은 속명(屬名)을 그대로 사용하여 ‘프리뮬러’라고 한다. 뿌리에 5∼10%의 사포닌이 들어 있어 유럽에서는 뿌리를 감기·기관지염·백일해 등에 거담제로 사용하여 왔으며, 신경통·류머티즘·요산성 관절염에도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하고, 일본에서는 이것의 자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곳도 있다. 한국의 앵초류는 10종인데, 산지의 냇가와 숲 속에서 자라고 잎이 거의 둥근 큰앵초(P. jesoana), 높은 산 위에서 자라는 설앵초(P. modesta var. fauriae), 잎이 작고 뒷면에 황색 가루가 붙어 있는 좀설앵초(P. sachalinensis) 등이 있다. <Naver백과>
청계산 (2009.5.3)
'自生花(野生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록선운족도리풀(4)-한강의 꽃 (0) | 2009.05.04 |
---|---|
연복초-한강의 꽃 (0) | 2009.05.04 |
조개나물-한강의 꽃 (0) | 2009.05.04 |
애기나리-한강의 꽃 (0) | 2009.05.04 |
꽃바지-한강의 꽃 (0) | 2009.05.04 |
매화노루발-한강의 꽃 (0) | 2009.05.01 |
흰민들레-한강의 꽃 (0) | 2009.05.01 |
점나도나물-한강의 꽃 (0) | 2009.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