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초(Angelica keiskei)-미나리과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명일엽·신립초라고도 한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줄기와 뿌리가 굵다.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은 줄기 밑동에서 모여 나며 잎자루가 굵다. 1∼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부정형인데 둘 또는 셋으로 갈라진다. 잎은 두껍고 연하며 짙은 녹색으로 윤기가 난다. 맨 위의 잎은 퇴화하여 부푼 잎집만 남아 있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연한 노란색의 즙이 나온다.

꽃은 8∼10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피며, 꽃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로 작은 꽃이 달린다. 열매는 타원형으로서 길이 6∼8mm이며 좌우에 좁은 날개 모양의 능선이 있다.

 

어린 잎을 셀러리처럼 즙을 내어 먹거나 나물로 먹으며, 조려서 반찬으로 한다. 아열대지방 원산이며 한국에서는 원예종을 도입한 일부 농장에서 경작한다. 근연종인 갯강활(A. japonica)과 형태가 비슷하다.

 

2014.11.13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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