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자(Euphorbia lathyris)-대극과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두해살이풀.

 

속수자는 지중해와 서남아시아 원산이며 약용식물이다. 높이 1 m 내외이며 털이 없다. 자르면 진이 나오고 짙은 녹색이며 흰 가루로 덮인다. 잎은 밑에서는 어긋나고 위에서는 마주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이 달리는 마디의 잎은 포이고 꽃같이 보이는 것은 꽃이삭이며 여름에 핀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지름 1 cm 정도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

한방에서는 이 종자를 속수자라고 하며, 기름을 짜고 난 찌꺼기를 이뇨제·하제·부종·복수·월경정지 및 식중독에 사용한다. 위장에 자극작용이 강하며 피마자유보다 3배 정도의 강한 효과를 지닌다. 종자는 독성이 강하고 식물체의 즙액이 피부에 닿으면 물집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구대학 식물원에서(20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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