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새(Equisetum hyemale)-속새과
포자낭 이삭(2021.6.16 촬영, 창경궁식물원)
관다발식물 속새목 속새과의 상록 양치식물.
습한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이고 짙은 녹색이며,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모여 난다. 뚜렷한 마디와 능선이 있고 잎은 퇴화하여 잎집같다. 잎집에 톱니처럼 생긴 것이 잎이며 10∼18개씩이다. 잎집의 밑부분과 톱니는 갈색 또는 검은빛을 띄운다.
포자낭 이삭은 원줄기 끝에 달리고 원뿔 모양이며 녹갈색에서 황색으로 변한다.
능선에 규산염이 축적되어 딱딱하므로 나무의 면을 갉아내는 데 쓴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장출혈과 지혈제로 사용한다. 한국(제주 및 강원 이북)·일본·캄차카·중국 동북부·시베리아·투르키스탄·히말라야·유럽 및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21.12.3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