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괴불주머니(Corydalis pauciovulata)-현호색과

 남한산성에 자생하는 꽃기행을 가서 북문에서 쉬고 있는데 앞쪽 선괴불주머니 군락에 많은 나비가 몰려와 찰영한 나비들이다.

선괴불주머니로 잘못 올린 것을 들꽃님이 바로 알려주셔 감사를 드리며 바로 잡습니다.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숲 속 그늘진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분백색을 띠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선다. 높이 약 40cm이다. 원줄기는 속이 비고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흰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 10∼15cm, 나비 4∼6cm이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이며 다시 깃처럼 갈라지고 마지막갈래조각은 줄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7~9월에 총상꽃차례에 달려 피고 노란색이며 붉은 점이 있다. 꽃턱잎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뒤쪽에 꿀주머니가 있는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2~3회 3출엽이다. 잎자루에 날개가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열매는 꼬투리처럼 생긴 삭과로 한 줄에 매달린다. 익으면 검은 씨가 튀어 나온다. 

 

남한산성 (2013.9.15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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