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줄박이(Parus varius)-박새과
올림픽공원 풀숲에서 열매를 찾아 까먹던 곤줄박이가 근처 나무에 난 구멍을 호기심있게 살펴보는 보는 모습이 무척이나 진지해 보였다.
이녀석의 보금자리가 될것 같은 예감이 들어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찰을 해 보아야겠다.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
곤줄매기라고도 한다. 몸길이 14cm, 날개길이 7~8cm이다. 머리 위쪽과 목은 검고 등과 날개는 짙은 회색이다. 뒷목과 아랫면은 붉은 갈색이다. 부리는 검다. 산지 또는 평지나 활엽수림에 서식하며 겨울에는 평야나 바닷가의 상록활엽수림에 많이 모여든다. 주로 곤충의 유충을 잡아먹는데 가을과 겨울에는 작은 나무열매를 먹는다. 먹이를 따로 저장해 두는 버릇이 있다.
알을 낳는 시기는 4∼7월이며 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고 흰색 바탕에 갈색 무늬가 있는 알을 5∼8개 낳는다. 새 상자 따위의 인공 둥지도 잘 이용한다. 한국·일본·쿠릴열도·사할린섬·중국(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17.11.9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