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모래덩굴(Menispermum dauricum)-방기과
한강변 길가 둑에 담장이 덩굴들이 어지럽게 자라고 있어 으레짐작으로 담장이 덩굴이지 하고
그냥 지나치기가 일수였다. 좀 이른것 같기도 한데 꽃이 피고있어 몇장 담아 집에서 확인하니
담장이 덩굴이 아니다. 덩굴을 검색해도 잘 구분이 않되어 야사모에 문의를 하여 새모래덩굴임
을 알았다. 선입관을 버리고 사물을 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방기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풀밭이나 길가, 또는 산기슭에서 자란다. 줄기는 털이 없고 길이가 1∼3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와 폭이 5∼13cm이며 둥근 콩팥 모양 또는 둥근 심장 모양이고 가장자리는 얕게 5∼7개로 갈라진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양면에 털이 없다. 잎자루는 길이가 3∼10
mm이고 잎몸의 뒷면에 달린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5∼6월에 노란 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
에 나온 꽃대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꽃받침조각이 4∼6개이고 꽃잎이 6∼10개이며 수술이 12∼20개이다. 암꽃은 암술이 1개이고 암술머리는 2개이며 3개의 심피로 구성된다.
열매는 핵과이고 둥글며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편평하고 둥근 심장 모양이다. 한방
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인후염·편도선염·사지마비·관절염·복통·이질·장염에 효과가 있다.
한국·중국·시베리아 동부·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잎 주맥의 밑 부분과 잎자루의 윗부분에 잔털이 있는 것을 털새모래덩굴(var. pilosum)이라고 한다.
한강변에서 (200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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