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옥매(Purnus glandulosa Thumb.)-장미과


자생의 산옥매를 꽃기행에서 처음으로 만나 보게 되었다. 서너 그루가 자생으로 자라고 있었다.





장미과의 낙엽활엽 교목.


한국에는 약 1,500년전 도입되었고 생장이 빠르다. 가지에 털이 없고 모여나기하며 일년생가지는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피침형, 넓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예두이며 넓은 예저이고 길이 3-9cm, 폭 1-2cm로서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잔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4-6mm이다.


양성꽃으로 5월에 잎과 같이 피거나 잎보다 먼저 피며 백색 또는 연홍색이고 꽃자루는 길이 1cm 정도로서 잔털이 있다. 꽃받침통은 거꿀달걀모양이며 꽃받침조각은 뒤로 젖혀지고 선상의 잔톱니가 있으며 꽃잎은 타원형으로서 백색이고 암술대와 씨방에 털이 없으나 간혹 잔털이 있는 것도 있다.

열매는 거의 둥글고 털이 없는 적색 핵과로 지름 1-1.3cm이며 6-8월에 성숙한다. 내한성이 강하고 습지에도 잘 견디나 건조에는 약하다. 사질양토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장이 좋고, 햇빛이 잘 드는 양지에서 개화결실이 잘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지식정보)

2020.4.29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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