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난(Goodyera schlechtendaliana)-난초과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알록난초라고도 한다. 건조한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12∼25cm이다.
밑부분이 옆으로 벋으면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밑부분에 모여 달리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2∼4cm, 나비 1∼2.5cm이다. 밑부분이 꽃줄기를
감싸며 좁은 달걀 모양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짙은 녹색 바탕에 흰 무늬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고 밑동에 막질(膜質:얇은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잎집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흰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고 7∼15개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포(苞)는
바소꼴이며 길이 5∼12mm로서, 씨방과 나란히 서고 꽃줄기의 윗부분은 씨방과 더불어 털이 난다. 입술꽃잎은 거꾸로 선 넓은 바소 모양이고
가운데 꽃받침조각과 서로 붙어 있으며 안쪽에 털이 난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8∼12mm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제주도와
울릉도)·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세계대백과>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200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