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카 플라니나(Velonika Planina)-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 캄니크의 울리안 알프스의 사비나 알프스산맥의 수억년의 카스트로 지역으로 해발 1,666m의 고원에 초지가 형성
되어 6~9월에 이르는 기간 가축을 방목하기 위해 머물며 지내는 목동들의 거처로 유명하다. 이들은 이곳에 4개월간을 머물러 자급자족하는 생활의 터전으로 거주하는 독특한 가옥으로 이루어진 마을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현재도 가축을 키우고 있다. 자연경관이 좋고 겨울철 스키장으로 유명해져 문명의 이기를 피하여 전기, TV도 없는 환경친화적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관광객의 수가 점차 늘어가는 곳의 하나이다.
캄니스카 비스트리카주차장에 도착하니 장작더미로 장식을한 집모양이 참신하게 첫눈에 들어온다. 이어서 벨리카 플라니나안내판에 캄니크 사비나 알프스산맥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고원에 넓게 자리잡은 벨리카 플라니나의 전경이 보인다.
주자창 옆에서 일행과 같이 가이드가 주차하고 오기를 기다렸다.
가이드를 모함해 일행 9명이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걸어서 이동을 한다.
케이블카 창을 통해 캄니크 사비나 알프스산맥의 만년설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조금 걸어 올라가 곤도라로 바꾸어 타고 벨리카 플라니나로 향한다. 이곤도라는 길이가 무척길어 올라가며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아래길로 오르내리는 등산객과 방목하는 가축떼를 보며 계속 오른다.
케이블카와 곤도라로 약 1,100m 높이를 오르게 된다.
아래 보이는 길로 등산객들이 도보로 오르내리는 길이다. 많은 사람들이 걸어서 오르거나 내려오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사비나 알프스 산맥의 만년설이 있는 봉우리들이 보인다.
방목하는 젖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가롭게 풀을 뜯으며 쉬고있는 모습이 평화롭게 보인다.
화장지 말이를 달아 놓은 것 같은 것이 보이는데 소에게 소금덩어리를 걸어 놓아 아래 사진에 소가 핥아 먹고 있는 것이 보인다.
숲사이로 목동들의 여름철 목동과 가축이 사는 목조 가옥이 뜸뜸이 보이기 시작한다.
곤도라를 내려 벨리카 플라니나로 가기위해 일행을 기다린다. 한국 4명, 미국 2명, 캐나다 1명 슬로베니아 1명 외 가이드 모두 9명이다.
곤도라 하차장에서 조금 내려오니 얕으막한 억덕위에 벨리카 플라니나 입구가 보인다.
입구에 카페가 있고 이곳을 기점으로 이정표가 있다.
카페 입구에 세계테마기행에 소개가 된바 있는 피터 엘르야브잭 목동이 전통복장을 하고 서있다.
반가운 마음에 기념사진 촬영부터 했다.
이곳을 기점으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베로니카 플라니나의 상징인 오두막으로 전통적인 소나무판자로 만든 지붕이 특색이다.
멀리 캄니크 사비나 알프스산맥의 만년설이 덮힌 봉우리들이 가깝게 느껴진다. 앞에는 분홍바늘꽃 군락이 보인다.
푸른 하늘아래 탁트인 평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심신이 평안해 지고 마음이 가라 앉는 듯 하다.
가차이 있다면 자주 와 보고픈 마음이 간절하다.
이곳은 해발 1,666m의 고원으로 카스트지역으로 많은 바위와 나무가 없는 넓은 초원이 평원을 이루어 유럽에서는 가장 넓은 목초지다.
목동들의 여름 오두막들이 가까이 보이기 시작한다.
슬로베니아에서 6~9월에 가축을 데리고와 방목을 하기위해 140여채의 오두막을 지어 방목을 하여 기르고 9월이 지나면 다시 가축을
데리고 내려가는 슬로베니아 특유의 전통방식으로 목축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겨울동안 스키장을 찾아오는 사람이 늘고 최근에는 여름철에도 관광객을 상대로 숙소로 활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2017.7.28 맑음 (벨리카 플라니나, 슬로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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