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var. alpinum)-국화과
식물원의 이름 표시판에 착오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댓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선모초(仙母草)·고산시베리아국이라고도 한다. 깊은 산 중턱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벋으면서 퍼진다. 전체에 털이 빽빽이 나고, 줄기는 회색빛을 띤 흰색으로 높이 15∼30cm이며 곧추 선다. 잎은 깃꼴로 깊게 갈라지거나 모두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바소꼴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잎자루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두화(頭花)는 지름 2∼4cm로 줄기 끝에 1개가 피고 꽃자루가 짧다. 설상화는 엷은 홍색이고 관상화는 노란색이다. 총총포조각은 타원형이고 막질이며 외포(外苞)의 막질부는 검은색을 띤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풀 전체를 부인병이나 보온에 약용한다. 가는잎구절초와 비슷하나 높이가 작고 원줄기의 잎이 흰 털로 덮이며 꽃이 큰 것이 다르다. 한국 특산종으로 강원도 금강산·설악산, 함경남도 부전고원, 함경북도 관모봉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세계대백과>
안산식물원에서 (2006.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