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나물(Angelica decursiva)-미나리과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과 들의 습지 근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뿌리가 굵다. 줄기는 곧게 서고 모가 진 세로줄이 있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가 80∼15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지며 작은잎은 3∼5개이다. 작은잎은 3∼5개로 깊게 또는 완전히 갈라지고 밑 부분이 밑으로 흘러 날개 모양이 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과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자루가 길고,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 밑 부분이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8∼9월에 짙은 자주색으로 피고 커다란 복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우산 모양을 이룬 작은 꽃대는 10∼20개이고 각각 20∼30개의 꽃이 달린다.  총포는 1∼2개이고 넓으며 작은총포는 5∼7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다.  열매는 분과이고 편평한 타원 모양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전호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열·진해·거담 작용을 하여 감기·기침·천식 등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꽃바디나물(for. albiflora)이라고 한다.

 

2021.8.22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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