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사(Mimosa pudica)-콩과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풀.

 

신경초, 잠풀이라고도 한다. 브라질이 원산지인 관상 식물로 원예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취급한다. 전체에 잔털과 가시가 있고 높이가 30c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보통 4장의 깃꼴겹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배열한다. 작은잎은 줄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턱잎이 있다.  

 

꽃은 7∼8월에 연한 붉은 색으로 피고 꽃대 끝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뚜렷하지 않으며, 꽃잎은 4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고 길게 밖으로 나오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실 모양이며 길다.

 

열매는 협과이고 마디가 있으며 겉에 털이 있고 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잎을 건드리면 밑으로 처지고 작은잎이 오므라들어 시든 것처럼 보인다. 밤에도 잎이 처지고 오므라든다.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부를 함수초라는 약재로 쓰는데, 장염·위염·신경쇠약으로 인한 불면증·신경과민으로 인한 안구충혈과 동통에 효과가 있고, 대상포진에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두산백과>


2017.7.29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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